콘스탄틴2 제작 확정
2005년 개봉 된 영화 콘스탄틴은 키아누 리브스의 주연이다. 콘스탄틴 1편 개봉 당시 인기 있는 작품은 아니었다. 하지만 나중에 입소문을 타면서 지금까지도 명작으로 남게 되었다. 이후 많은 사람들이 2편에 대한 기대를 하게 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후속작에 기대한 이유는 세계관 때문이다. 마블이나 DC를 보면 캐릭터들을 하나로 모아 작품을 만드는데 많은 힘을 쓰고 있다. 콘스탄틴의 주인공 존 콘스탄틴의 소속 DCEU에 소속되게 될지는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고 있다.
그러나 1편 이후 많은 사람들의 기대와는 달리 속편 제작이 확정되지 않고 있었다. 하지만 17년이 지난 2022년 9월 콘스탄틴2 제작이 확정되었다. 1편에 주인공인 키아누 리브스와 감독인 프란시스 로렌스 감독 역시 2편에도 참여한다고 한다. 아직 촬영 일정이나 개봉 날짜는 나오지 않았지만, 프란시스 로렌스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콘스탄틴2 제작 과정에 대해 낙관적이라고 밝혔다. 프란시스 로렌스 감독은 키아누 리브스와 함께 오랫동안 속편 제작을 위해 노력했지만, 큰 난황을 겪었다고 한다. 이유는 소유권 문제다. 하지만 이는 해결 되었고, 2편을 위한 대본 작성이 곧 시작 될 것이라고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콘스탄틴(2005년) 영화 줄거리
콘스탄틴은 2005년 개봉한 영화다. 주인공 존 콘스탄틴은 인간세계와 지하세계를 이어주는 자다. 태어날 때부터 인간 세계에 사는 천사와 악마를 구분하는 능력을 가진 존 콘스탄틴은 이런 자신의 능력이 너무 싫다. 술과 담배에 찌들어 사는 존 콘스탄틴은 인간의 영혼을 구하기 위해 싸우며 살고 있다. 물론 숭고한 희생 정신이나 사명감 이런건 아니고 오직 자신의 구원을 위해서다.
이 무렵 미국 LA에서는 허름한 집에 사는 한 소녀가 악마에 씌이는 일이 발생했다. 헤니시 신부는 퇴마 전문가인 존 콘스탄탄을 부른다. 존은 자신의 조수인 채즈 크레이머와 함께 퇴마를 시도한다. 이때 존은 악령에게 " 나는 콘슨탄틴, 존 콘슨탄틴이다. 이 개자식아." 라고 속삭이며 거울을 통해 소녀에게 씌인 악마를 퇴마한다. 이후 몸이 안좋았던 존은 병원을 찾게 되었다. 존은 폐암 시한부 선고를 받는다. 15살 때 부터 줄담배를 피운것이 원인 이었다. 그러던 어느날 미국 LA 형사 안젤라가 존 콘스탄틴을 찾아온다. 쌍둥이 동생의 죽음에 대해 의문을 해결하기 위해 도움을 요청한다. 존은 안젤라에게 동생의 죽음에 악마들이 영매로 이사벨의 쌍둥이 언니인 안젤라를 노리고 있다고 설명한다. 그러자 안젤라는 알 수 없는 힘에 의해 어디로가 끌려가게 된다. 존과 그의 조수는 안젤라가 있는 곳으로 쫓아가게 된다. 그곳은 병원이었다. 존과 채즈는 전투를 위해 준비를 한다.
결론
영화의 결말부인 병원에서의 일들에서 많은 명장면들이 탄생한다. 존 콘스탄틴이 죽기 직전 천국으로 가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때 루시퍼에게 가운데 손가락을 날린다. 나는 너에게서 벗어났다. 그런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결말부에서 보여준 존 콘스탄틴은 자기희생을 통해 천국을 가는 것과 루시퍼의 강제적 소생을 하게 되는 것까지의 장면은 영화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다. 영화 막바지의 콘스탄틴이 한 행동은 계산된 행동들이었겠지만, 자신이 아닌 다른 영혼을 천국으로 보내달라 하는 장면은 신이 봤을 때 숭고한 희생으로 비춰질 수도 있었겠다. 한 평생 악령을 쫓는 일을 하며 살았음에도, 콘스탄틴은 어려서 자살시도를 했기 때문에 지옥행을 확정지었다. 하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자기 희생을 통해 천국을 갈 수 있을 뻔했다. 이 부분이 영화의 키 메세지 아닐까싶다.
이번에 콘스탄틴을 다시 보니 2005년 키아누 리브스의 비주얼은 정말 살벌했다. 최근 작품인 존 윅 시리즈의 키아누 리브스와는 다른 모습이다. 존 윅에서 보여지는 수염 덥수룩한 키아누 리브스의 모습만 보다가 오랜만에 리즈 시절 모습을 다시 보는 것도 영화를 보는 포인트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