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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영화 추천 라라랜드 , 뮤지컬 영화 추천

라라랜드 영화 포스터 (2020 재개봉)

줄거리

별들의 도시 라라랜드, 재즈 피아니스트 세바스찬과 배우 지망생 미아가 사랑에 빠지게 되는 이야기다. 영화는 고가도로 위에서 교통 체증에 지친 운전자들의 노래로 시작된다. 이어 카페에서 선글라스를 쓴 여자가 나타난다. 그는 유명 배우였다. 카페 직원은 "돈은 안 내도 된다."라고 말하지만 괜찮다고 하며 팁을 두고 간다. 이 카페는 워너 브라더스 스튜디오 안에 있는 카페다. 카페 직원은 주인공 배우 지망생 미아다. 미아는 배우를 지망하고 있지만 오디션에서 매번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미아는 친구들과 파티에 가게 된다. 룸메이트들은 한명씩 낚아채가고, 미아 혼자 남아 집으로 돌아간다. 여기에 차까지 견인되는 일이 발생한다. 터덜터덜 걸어서 집에 가다 우연히 한 레스토랑에서 나오는 피아노 소리에 이끌려 가게 안으로 들어간다. 영화는 다시 교통체증이 있었던 낮시간으로 돌아간다. 세바스찬은 재즈 뮤지선을 꿈꾼다. 하지만 자신이 생각하는 재즈를 사람들이 못알아주는 현실이 괴롭다. 현재는 레스토랑에서 피아노를 치며 살고 있다. 

미아가 홀린 듯 들어간 레스토랑에서 둘의 첫 만남이 성사된다. 세바스찬이 연주하는 모습을 우연히 미아가 보게 된다. 하지만 곡 선정 방식에서 가게 주인과 세바스찬은 갈등이 있었고, 연주가 끝나고 세바스찬은 자리를 박차고 나간다. 미아는 세바스찬에게 연주 잘 들었다고 말했지만 화가 난 세바스찬은 그 이야기를 듣지 못하고 미아와 부딪히며 가게를 나간다.  이후 영화는 봄,여름,가을,겨울의 키워드로 진행된다. 

 

영화 라라랜드 '봄' 이미지

시간이 흘러 봄이 되었다. 미아는 어느 파티장에서 공연의 멤버로 나온 세바스찬을 발견한다. 신청곡을 받는다는 밴드 보컬의 말에 미아는 A Flock of Seagulls의 'I Ran' 을 불러달라고 말한다. 이어 노래가 나오고 미아는 그 노래에 맞춰 춤을 춘다. 밴드는 잠시 휴식 시간을 가졌고, 세바스찬은 미아를 찾아가 레스토랑에서 있었던 일에 대해 대화를 하게 된다. 파티가 끝나고 세바스찬과 미아는 차가 찾기 위해 주차장 쪽으로 함께 걸어간다. 걷던 중 석양이 아름답게 지는 모습을 본 둘은 무언가에 홀리듯 서로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추기 시작한다. 분위기가 무르익어 갈 때 쯤 미아의 남자친구 그레그에게 전화가 오며 둘은 여운이 남은 채 떠나게 된다.  어느날 미아에게 오디션 제의가 오고 세바스찬은 축하해 준다. 오디션 연구목적으로 둘은 함께 영화를 보러 가자고 한다. 영화 보기로 한 날 당일이 되었다. 오디션에 잘 풀린 것 같지 않지만 약속이 있음에 내심 기분은 좋은 미아다. 하지만 그레그와 그의 형과의 약속이 있었다는 것을 깜빡한 미아는 그대로 저녁 약속에 끌려가게 된다. 식사 자리는 불편했다. 미아는 결국 식사자리를 뛰쳐 나가게 된다. 그리고 세바스찬에게 간다. 

여름이 되었다. 미아와 세바스찬은 결국 사랑에 빠지게 된다. 여름 만큼 뜨거운 사랑을 나눈다. 둘은 동거를 시작했고, 미아는 일인극 준비를 하고 세바스찬은 밴드 '메신저스'의 키보드 연주자로 합류한다. 세바스찬이 있는 '메신저스'의 공연 반응이 좋았다. 관객들은 환호하지만 미아는 내심 서운하다. 세바스찬이 잘 풀려서 기쁘지만 자신의 일이 잘 풀리지 않아서 였다. 

가을이 되었다. 세바스찬의 밴드의 성공은 투어로까지 이어졌다. 세바스찬의 밴드에서의 시간은 미아와의 시간과 반비례된다. 어느날 세바스찬과 미아는 식사를 하며 자신의 투어에 함께 할 것을 제안했다. 둘이 함께하는 시간을 늘리기 위해서다. 하지만 미아는 일인극 준비 때문에 거절한다. 미아는 일인극을 열었지만 룸메이트 외에 극 소수의 관객 그리고 세바스찬이 보이지 않았다. 여기에 스태프들의 뒷담까지 들은 미아는 멘탈이 나갈때로 나갔다. 세바스찬이 돌아와 화보 촬영 때문에 못갔다며 용서를 구했지만 미아는 결국 세바스찬을 떠나게 된다. 

 

결말

5년 후 겨울이 되었다. 워너 브라더스 촬영 세트장에 한 고급차가 주차 된다. 뒷자석에서는 배우처럼 생긴 여인이 내린다. 오래전 자신이 일했던 카페에서 음료를 주문한 이 여인은, 바로 미아다. 이제 그녀는 할리우드 스타다. 영화 초반 카페에서 일하던 모습과는 분위기가 다르다. 미아는 하루 일정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간다. 집 문을 열자 남편과 자신의 딸이 등장한다. 남편은 세바스찬이 아닌 다른 남자다. 한편 세바스찬은 자신의 꿈이던 재즈 바를 운영하며 살고 있다. 매상이 나쁜 편도 아니었다. 미아는 친구의 공연을 보러가기 위해 남편과 외출을 한다. 시내를 걷다 피아노 소리가 들리고 미아는 남편과 함께 그 소리를 따라 들어간다. 바에 입구에 들어서자 미아는 깜짝 놀란다. 그 바의 이름이 오래전 자신이 세바스찬에게 선물한 가게 이름이었기 때문이다. 미아와 그의 남편은 한동안 자리에서 그가 연주한 노래를 듣다가 그곳을 빠져나가게 된다. 바를 나서다 무대쪽으로 다시 돌아보는 미아와 눈이 마주친 세바스찬, 둘은 서로를 바라보며 옅은 미소를 보이며 영화는 끝난다.

 

크리스마스 추천 영화 그 이유

라라랜드는 2016년 개봉한 영화다. 서로 다른 꿈이 있는 두 청춘의 이야기다. 꿈을 꾸는 사람들과 그 꿈을 이루기 위한 과정이 고되지만 희망적으로 비춰진다. 장르가 뮤지컬 영화라 재즈나 팝 다양한 음악적 요소들이 풍부하다. 여기에 춤까지 더해져 영화가 더욱 풍성해진다. 또한 영화를 봄,여름,가을,겨울 4계절로 나눠서 진행되기 때문에 스토리 이해도 편하다. 마지막 편은 겨울이다. 겨울하면 차가운 이미지가 있다. 하지만 라라랜드에서는 겨울을 따뜻하게 표현했다. 겨울에는 크리스마스가 있다. 크리스마스도 겨울이지만 참 따뜻하다. 크리스마스와 영화 라라랜드는 무언가 닮았다. 청춘을 가장 빛나고 멋지게 살아갑시다.